DJI 오즈모 액션6  | image© DJI
DJI 오즈모 액션6 | image© DJI

DJI가 차세대 액션 카메라 오즈모 액션6을 중국에서 먼저 출시했다. 글로벌 정식 출시는 11월 18일로 예정됐다. 핵심은 센서 확대, 가변 조리개 도입, 4K 촬영 기능 개선이다. 액션 카메라 시장에서 높은 검색량을 유지하는 액션 카메라, 4K 카메라 관련 관심이 커지면서 이번 모델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센서 확대와 가변 조리개로 화질 강화

오즈모 액션6은 기존 오즈모 액션5 프로에 쓰인 1/1.3인치 센서를 1/1.1인치 센서로 교체해 다이내믹 레인지가 13.5EV까지 확대됐다. 최대 155도 화각은 유지하면서 f/2.0~f/4.0 가변 조리개를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 노출 제어가 정확해졌다. 4K 카메라 영역에서 경쟁이 치열한 만큼 DJI는 영상 품질 차별화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촬영 기능은 4K 60fps 1:1 포맷, 4K 120fps 슬로모션(16:9)을 지원하며 정지 사진은 최대 3,800만 화소로 촬영된다.

OLED 듀얼 스크린·배터리 성능 유지

전면 1.46인치 OLED와 후면 2.5인치 OLED 디스플레이는 모두 최대 800니트 밝기를 제공한다. 배터리는 1,950mAh 용량으로 액션5 프로와 동일하며 4K 연속 촬영은 52분으로 공인됐다. DJI는 일반 사용 기준 최대 240분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가격은 약422달러이며 원화로 약 62만 원대다. 기본 키트에는 본체·배터리·기본 액세서리가 포함되며 자전거·스노클링 등 액티비티 키트는 전용 마운트와 보호 케이스 등이 추가된다. 글로벌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즈모 액션6은 4K 카메라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고급 액션 카메라 수요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출처,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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