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6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무게 사양이 유출됐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량화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번 신제품 라인업의 무게 변화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명 유출자 @universeice는 갤럭시 S26이 164g, S26+가 191g, 갤럭시 S26 울트라가 214g의 무게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모델들과 비교하면 흥미로운 변화가 감지된다.
갤럭시 S26 시리즈 무게 비교 분석
갤럭시 S25 시리즈의 경우 일반 모델이 162g, 플러스 모델이 190g, 울트라 모델이 218g이었다. 한 세대 더 이전인 S24 시리즈는 일반 모델 167168g, 플러스 196197g, 울트라 232~233g으로 더 무거웠다.
이번 갤럭시 S26 시리즈를 보면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이 각각 2g과 1g씩 증가했다. 하지만 2년 전 S24 시리즈와 비교하면 여전히 가벼운 편이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적용하는 배경 카메라 범프 디자인 변경이 무게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무게를 줄이는 대신 심미적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지만, 수 그램의 차이는 실사용에서 체감하기 어렵다.
슬림해지는 갤럭시 S26 울트라
주목할 점은 갤럭시 S26 울트라다.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이 무게가 늘어나는 동안, 울트라 모델은 오히려 4g 가벼워진다. 앞서 나온 보도에 따르면 S26 울트라는 S25 울트라보다 얇아질 예정이다.
단순히 가벼워지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다른 S26 시리즈 기기들과의 디자인 통일성을 위해 디스플레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할 계획이다. 경량화, 슬림한 프레임, 높은 곡률의 모서리가 결합되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감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 갤럭시 S26 시리즈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 칩셋을 탑재해 성능이 개선되고, 카메라 경험이 최적화되며, 배터리 용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26 시리즈에 대한 유출 정보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량화와 디자인 혁신은 소비자 선택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울트라 모델의 무게 감소와 디자인 개선은 대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기존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