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25H2·24H2 11월 패치, KMS 방식 불법 인증 완전 차단 및 정품 인증 시스템 강화  | image©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25H2·24H2 11월 패치, KMS 방식 불법 인증 완전 차단 및 정품 인증 시스템 강화  | image©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주 윈도우 10(확장 보안 업데이트 일환)과 윈도우 11용 2025년 11월 패치 화요일 업데이트를 각각 KB5071959와 KB5068861/KB5067112로 출시했다. 윈도우 11 25H2와 24H2 버전 업데이트는 KMS 방식의 윈도우 불법 인증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보안 패치 외에도 주요 버그들을 해결했다.

미디어 생성 도구로 배포되는 11월 업데이트

새 윈도우 11 25H2 및 24H2 업데이트는 현재 미디어 생성 도구(MCT)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대부분 사용자가 이미 익숙하겠지만, MCT는 본질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부팅 가능 ISO 미디어 생성 유틸리티다. 윈도우 11/10을 다운로드하며,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업데이트 서버가 이를 통해 11월 패치를 제공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MCT 버전을 업데이트하지 않았으며 10.0.26100.7019로 유지되고 있다. 윈도우 11 25H2 기능 업데이트 출시 후 MCT에 상당한 버그가 발생했고, 윈도우 11과 10 모두 버그와 문제를 경험했다. 윈도우 10 지원이 막 종료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들에게 윈도우 11로 업데이트하도록 권장하던 시점이라 아이러니한 타이밍이었다. 미디어 생성 도구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사용하려던 도구 중 하나였을 것이다.

KMS 불법 인증 차단과 버그 수정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새 버전의 MCT 앱에 윈도우 11용 수정 사항이 포함됐고, 최신 ESU 윈도우 10 패치가 MCT를 통해 제공되지는 않지만 문제들이 수정됐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윈도우 11 25H2와 24H2에서 KMS(키 관리 서비스) 방식의 불법 인증이 완전히 차단됐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품 인증 시스템 보안을 강화해 라이선스 관리를 더욱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

다운로드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웹사이트(윈도우 11 | 윈도우 10)로 이동해  "윈도우 11/윈도우 10 설치 미디어 만들기" 섹션으로 이동하면 된다. 윈도우 10 사용자의 경우 지원 종료 후에도 유료 확장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패치를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윈도우 11로의 전환이 권장된다.

앞으로의 전망

마이크로소프트의 불법 인증 차단 강화는 정품 윈도우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KMS 방식 차단과 함께 향후 다른 우회 방법에 대한 대응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우 10 지원 종료와 함께 윈도우 11로의 마이그레이션이 가속화되면서, 정품 인증 시스템 개선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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