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PC 게임 패스 멤버에게도 리워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전까지는 콘솔 게이머만 누릴 수 있었던 이 혜택이 이제 PC 게이머에게도 확대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1월 7일(현지시간)부터 시행되며, 18세 이상의 PC 게임 패스 멤버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로 포인트 적립, 스트릭으로 보너스까지
PC 또는 콘솔 게임 패스 구독자는 게임 패스 카탈로그에 포함된 게임을 15분 이상 플레이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를 주 5일 이상 반복하면 스트릭이 형성되며, 스트릭이 길어질수록 포인트 배수가 증가한다. 예를 들어, 4주 연속 스트릭을 유지하면 포인트가 4배로 적립된다. 또한, 한 달 동안 4개 또는 8개의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면 추가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단, 각 게임마다 15분 이상 플레이해야 조건이 충족된다.
하지만, 배틀넷 등 타사 런처를 통해 실행되는 게임은 포인트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PC 주간 보너스는 18세 이상의 모든 게임 패스 리워드 멤버에게 제공되며, 콘솔 주간 보너스와 PC 데일리 플레이 포인트는 각각 150포인트와 10포인트로 재조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패스 경험 개선 나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패스 리워드 획득 조건을 까다롭게 만들어 구독자들의 불만을 샀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구독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모습이다. 유로게이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패스 경험을 개선하고 구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혜택 확대는 PC 게이머들에게도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며, 게임 패스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특히, 스트릭 시스템과 추가 보너스는 게이머들이 더 다양한 게임을 즐기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결정은 게임 패스 구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로 다가올 것이다.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패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구독자들의 요구를 반영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