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AR 헤드셋의 구체적인 모습이 특허를 통해 드러났다.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이 헤드셋은 독자적인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넓은 시야각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이 개발 중인 AR 헤드셋의 구체적인 모습이 특허를 통해 드러났다. 91모바일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공개된 삼성의 특허를 분석한 결과, 삼성의 AR 헤드셋은 자체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퀄컴 칩셋을 활용하여 고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넓어진 시야각, 다양한 가상 객체 조작

특허에 따르면 삼성의 AR 헤드셋은 사용자의 시야각을 넓혀 더욱 몰입감 있는 가상 현실 경험을 제공한다. 헤드셋 내부 프로세서는 가상 공간 내의 기준점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야각을 생성하여 다양한 가상 객체를 표시할 수 있다. 사용자는 헤드셋에 탑재된 다양한 센서를 통해 가상 객체의 위치와 크기를 조절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특허명; 가상 객체의 가시성을 조절하는 시각적 객체를 표시하기 위한 웨어러블 장치 및 그 방법 | image© WIPO

퀄컴 칩셋 탑재, 고성능 구현

삼성은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AR 헤드셋에 고성능 칩셋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부드럽고 현실감 있는 가상 현실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원활하게 실행하고, 고화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AR 헤드셋 출시는 메타, HTC 등 기존 AR/VR 시장의 강자들과의 경쟁을 예고한다. 삼성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디자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AR 헤드셋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를 향한 도전, AR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

삼성의 AR 헤드셋은 단순한 기기가 아닌,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게임,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의 AR 헤드셋이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AR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다양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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