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액티비전이 자사의 인기 모바일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0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에서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첫 해에만 2억 7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 업데이트와 장기 지원 계획
11월 6일 오후 8시(동부 시간 기준)부터 시즌 10 - 5주년 기념 업데이트가 시작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새로운 배틀로얄 맵 '크라이'다. 우랄 산맥 기슭의 밀집된 도시 지형을 배경으로 하는 이 맵에서는 캐릭터당 1회의 부활 기회가 주어진다. 두 번째 사망 시에는 스캔 가능한 도그태그를 떨어뜨리며, 팀원이 이를 스캔해야 부활이 가능하다.
워존 모바일과의 공존 논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영국 경쟁시장청(CMA)에 제출한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관련 문서에서 "워존 모바일 출시와 함께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 단계적으로 종료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액티비전은 "장기적인 새로운 콘텐츠와 업데이트 로드맵이 준비되어 있다"며 지속적인 게임 지원을 약속했다.
5주년을 맞아 신규 오퍼레이터 스킨, 무기 설계도, 콜링카드 등 다양한 기념 콘텐츠가 새로운 패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