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호베르토 갈라르트 씨는 심각한 심장 질환 진단 당시를 회상하며 갤럭시 워치의 알림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마트워치는 단순한 웨어러블 기기를 넘어, 잠재된 건강 위험을 감지하고 응급 상황에서 결정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생명 지킴이로 진화하고 있다. 호베르토 씨의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다. 지금부터 갤럭시 워치의 도움으로 적시에 대처해 생명을 구했다고 전해온 사용자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의 현주소를 확인한다.
무증상 위협을 포착한 심전도(ECG) 및 심장 리듬 알림
갤럭시 워치에 탑재된 정밀 측정 기능은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무증상 위험까지 포착했다. 요르단에 사는 아흐메드 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음에도 새로 구입한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서 여러 차례 '불규칙 심장 리듬(Irregular Heart Rhythm)' 알림을 받았다. 반복되는 알림을 무시하지 않고 병원을 찾은 그는 혈관이 좁아지는 심각한 죽상동맥경화증을 진단받고 즉시 시술을 받아야 했다. 아흐메드 씨는 "갤럭시 워치가 없었다면 오랫동안 위험을 모른 채 지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앞서 소개한 브라질의 호베르토 씨는 운동 중 느낀 가슴 통증 후 갤럭시 워치6의 심전도 측정(ECG) 기능을 확인했다. 그날 무려 네 차례의 '판정 불가(Inconclusive)' 알림이 뜬 것을 보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고, 세 개의 관상동맥 중 하나가 완전히 막혀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심근경색 직전 상태였다는 진단을 받았다. 호베르토 씨는 갤럭시 워치6의 모니터링 기능이 적시에 병원을 찾도록 유도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고도 3만 피트 상공, 위급 상황의 강력한 동반자
웨어러블 기기의 실용성은 예상치 못한 환경에서 더욱 빛났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서울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한 승객이 의식을 잃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마침 탑승해 있던 서울대학교병원 서종모 교수는 응급 조치에 나섰지만, 고도 3만 피트(약 9.1km) 상공의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 장비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이때 승무원이 착용한 갤럭시 워치가 뜻밖의 구원투수가 되었다. 서 교수는 갤럭시 워치의 혈중 산소포화도(SpO2) 기능으로 의식이 없는 환자의 산소포화도와 동맥 파형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뇌로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였기에, 갤럭시 워치가 제공하는 데이터는 생명을 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서 교수는 "갤럭시 워치가 없었다면 대응은 훨씬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 덕분에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많은 신뢰 위에서 피어나는 갤럭시 워치의 혁신
수많은 사용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 H/W개발그룹장 최종민 상무는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갤럭시 워치가 중요한 순간에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는 단순한 편의 장치를 넘어, 질병의 예방과 응급 상황 대처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전도 측정이나 혈중 산소포화도 같은 임상적 기능의 보급은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인류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