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6가 출시 한 달 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신규 맵과 신무기 추가는 물론, 컨트롤러 기반 에임 보정 개선과 포털 모드 확장까지 포함되며 멀티플레이 슈팅 게임 밸런스 조정이 본격화됐다. 게임 업데이트와 패치가 중요한 온라인 FPS 환경에서 배틀필드6는 초기 로드맵을 안정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신규 맵 Eastwood·신무기·기간 한정 모드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미국 남캘리포니아 분위기를 반영한 신규 전장 Eastwood이다. 공식 모드 전체에서 서로 다른 동선과 전투 구조를 가진 버전이 제공된다.
신무기는 DB-12 산탄총과 M357 Trait 보조 무기다. 근접전과 전술적 교전을 강화하는 장비 구성으로 FPS 사용자 반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간 한정 모드 Sabotage도 함께 열렸다. 폭파·해체 중심의 규칙을 기반으로 팀 간 대치와 역플레이가 강화되는 이벤트형 콘텐츠다.
포털 모드 확장·에임 보정 전면 수정
포털 모드는 이번 패치에서 샌드박스 맵을 새로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완전히 빈 공간에서 창작 모드를 시작할 수 있으며, 골프 카트 차량 또한 추가됐다. 개발진은 향후 Battle Pickups 시스템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강력하지만 탄약이 제한된 특수 무기 드롭을 의미한다.
이번 패치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에임 보정 조정이다. 개발사는 콘솔 사용자 피드백과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에임 보정을 배틀필드6 오픈 베타 버전으로 되돌렸다. 개발진은 입력 지연과 스틱 반응 시간을 조여 “전 플랫폼에서 보병 조준 행위가 일관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준 감속이 전 거리에서 동일하게 작동하도록 통합해 사용자의 근육 기억을 안정시키고 조작 신뢰도를 높였다.
배틀필드6 업데이트 1.1.2.0은 PC, Xbox Series X|S, PlayStation 5에서 즉시 설치가 가능하다. 패치 노트 전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