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C 켄우드가 빅터 우드 마스터 무선 이어버드를 출시하며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신제품 하이파이 무선 이어버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목재를 사용한다. 하지만 진짜 혁신은 따로 있다. 바로 자가 치유 페인트 기술이다.
자동차 기술 접목한 자가 치유 페인트
이 무선 이어버드는 상단 하우징에 자가 치유 페인트를 사용한 최초 제품이라고 주장한다. 외부 스크래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덜 눈에 띄도록" 설계됐다. 자가 치유 페인트는 실제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JVC 켄우드가 우드 마스터 무선 이어버드에 어떤 종류의 자가 치유 페인트를 사용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차량용 자가 치유 페인트는 특수 폴리머 구조를 사용해 스크래치가 생겼을 때 열(태양열 등)이 가해지면 페인트가 재형성되도록 한다. 실제로 작은 스크래치 치유에 도움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렉서스를 소유한 사람들에게 훌륭하게 작동한 이 기술은 이제는 고급 무선 이어버드를 소유한 사람에게도 잠재적으로 유용해 질 것으로 보인다. 자가 치유 페인트 기술은 프리미엄 제품의 내구성과 미관을 장기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 로즈우드로 만든 하이브리드 드라이버
자가 치유 페인트 외에도 우드 마스터 무선 이어버드는 다른 방식으로도 독특함을 추구한다. 이미 짐작했겠지만, 우드 마스터는 목재를 대대적으로 활용하며 회사가 새로운 "하이브리드 우드 드라이버"라고 부르는 것을 탑재했다. 우드 시리즈의 이전 무선 이어버드처럼, 우드 마스터는 "독자적 목재 진동판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아프리카 로즈우드와 목재 펄프로 제작됐다.
JVC 켄우드는 우드 마스터 무선 이어버드가 "우드 시리즈의 특징인 보컬 표현력"을 유지한다고 주장한다. 목재 진동판은 전통적으로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음색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하이파이 오디오 애호가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소재다. 프리미엄 무선 이어버드 시장에서 차별화된 음질과 내구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현재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41,800엔에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