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3g 초소형 1TB USB-C 플래시 드라이브 ‘익스트림 핏’을 출시했다. 맥북과 아이패드 등에서 휴대성과 저장 용량을 동시에 잡았다. | image© SanDisk
샌디스크가 3g 초소형 1TB USB-C 플래시 드라이브 ‘익스트림 핏’을 출시했다. 맥북과 아이패드 등에서 휴대성과 저장 용량을 동시에 잡았다. | image© SanDisk

샌디스크(SanDisk)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1TB USB-C 플래시 드라이브 ‘익스트림 핏(Extreme Fit)’을 출시했다. 가격은 119.99달러(약 17만 원)이며, 현재 일부 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익스트림 핏은 맥북 에어, 맥북 프로, 아이패드 USB-C 모델 등에서 상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러그 앤 스테이(Plug-and-Stay)’ 구조를 채택했다. 크기는 18.5×15.7×13.6mm, 무게는 3g으로 휴대 중에도 장착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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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호환성·백업 기능 강화

이 제품은 USB 3.2 Gen 1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최대 400MB/s의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128GB부터 1TB까지 다양한 용량이 있으며, 윈도우 10 이상, macOS 12 이상, iPadOS 15 이상에서 호환된다.

단, 아이폰의 4K 120fps 프로레스(ProRes) 같은 고비트레이트 영상 촬영 저장은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일반 사진, 영상, 문서 전송에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샌디스크는 ‘메모리 존(Memory Zone)’ 앱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앱을 통해 파일 관리, 자동 백업, 저장공간 정리가 가능하다. 모든 모델에는 5년 제한 보증이 포함된다.

현재 샌디스크 공식 웹사이트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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