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Lenovo)가 자사 게이밍 커뮤니티 ‘리전 게이밍 커뮤니티(Legion Gaming Community)’를 통해 10월 무료 게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전 커뮤니티, 10월 무료 게임 공개

이번 달에는 퍼즐 플랫포머 ‘섀디 파트 오브 미(Shady Part of Me)’가 선정되었다. 배포는 10월 30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되며, 한정 수량의 스팀(Steam) 키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신형 휴대용 콘솔 리전 고 2(Legion Go 2)의 글로벌 홍보를 겸한 프로모션으로, 지난 9월 네 개의 무료 게임을 제공했던 이벤트를 잇는 형태다.

‘섀디 파트 오브 미’는 2020년에 출시된 인디 퍼즐 게임으로, 빛과 그림자의 세계를 넘나들며 진행되는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한 소녀와 그녀의 그림자를 조작하며, 두 세계가 서로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간다. 스토리는 성장과 정신 건강을 주제로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다소 추상적이고 모호한 서사 전개를 지적하기도 했다.

게임은 일반 판매가 14.99달러이며, 스팀덱(Steam Deck) 인증을 받았고 평점은 90% 이상이다. 레노버는 이벤트 기간 동안 스팀 코드 형태로 무료 배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무료 타이틀은 ‘프로스트펑크’

레노버는 다음 달 무료 제공 게임으로 ‘프로스트펑크(Frostpunk)’를 예고했다.

‘프로스트펑크’는 2018년 출시된 도시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혹한 속에서 인류의 마지막 도시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생존을 책임지는 것이 핵심이다. 게임은 높은 완성도와 도덕적 선택의 압박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도시 건설 요소가 다소 단순하고 결말이 급작스럽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정가 29.99달러인 이 게임은 스팀에서 ‘플레이어블(Playable)’ 인증을 받았으며, 긍정 평가 비율이 92%에 달한다. 무료 배포는 11월 1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