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오, Pocket AIR Mini 공개 | image© AYANEO
아야네오, Pocket AIR Mini 공개 | image© AYANEO

레트로 게임 휴대기 시장, 아야네오와 앤버닉의 신제품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주 아야네오는 Pocket AIR Mini를 공개하며 자사의 Code-R 프로젝트를 완결했다. 이어 앤버닉은 24시간 만에 RG476H를 선보이며 비슷한 디자인과 폼팩터로 대응했다.

아야네오 Pocket AIR Mini 특징

Pocket AIR Mini는 4.2인치 4:3 디스플레이(1,280 x 960 픽셀)를 탑재해 앤버닉의 저가형 기기와 직접 경쟁한다. 이 화면은 기존 RG477M·RG Slide보다 약 0.5인치 작으며, 휴대성과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잡았다.

성능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스펙을 지니지만, Dreamcast 게임은 2배 스케일, PlayStation 게임은 4배 스케일로 에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아야네오는 이를 통해 입문용 레트로 게이머를 타깃으로 삼았음을 시사한다. 현재 정확한 가격과 상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장 경쟁과 전망

아야네오와 앤버닉의 경쟁은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레트로 게임기 시장 점유율 확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990~2000년대 게임을 즐기는 레트로 게이머, 가벼운 휴대용 게임기를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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