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 천문대가 3,200메가픽셀 카메라로 첫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다크 매터·다크 에너지 탐사와 우주 관측의 새 시대가 열린다. | image©  NSF–DOE Vera C. Rubin Observatory
루빈 천문대가 3,200메가픽셀 카메라로 첫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다크 매터·다크 에너지 탐사와 우주 관측의 새 시대가 열린다. | image© NSF–DOE Vera C. Rubin Observatory

칠레 아타카마 사막 인근 고지대에 위치한 루빈 천문대가 세계 최대 규모의 3,200메가픽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우주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이 사진은 트리피드 성운과 라군 성운 등 수천 광년 떨어진 성간 지역을 생생하게 포착하며, 향후 다크 매터와 다크 에너지 연구에 큰 전환점을 예고했다.

10시간 관측 동안 2,100개가 넘는 신형 소행성이 새롭게 발견됐고, 수백만 개의 은하와 별도 포착됐다. 루빈 천문대는 올해 말부터 10년간 ‘우주와 시간 유산 조사(LSST)’를 시작해 남반구 전체 하늘을 정밀하게 기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