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 월페이퍼를 공개했다. 1975년 4월 5일 설립된 마이크로소프트는 반세기 동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혁신을 주도하며 IT 업계를 이끌어왔다. 이번 기념 행사는 다수의 발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그중 하나로 과거 윈도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월페이퍼 컬렉션이 출시되었다.
윈도우의 추억을 담은 한정판 디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월페이퍼는 솔리테어, 지뢰찾기, 마작, 페인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윈도우 XP 튤립 배경화면 등 과거 윈도우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각 월페이퍼는 다크 모드와 라이트 모드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16:9 일반 비율과 21:9 울트라 와이드 비율도 지원된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월페이퍼는 세 명의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이자 윈도우 팬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레트로 감성과 픽셀 스타일을 살려 윈도우의 발전사를 재현했다.
빌 게이츠, 50주년 맞아 역사적 코드 공개
이번 50주년을 기념하며 빌 게이츠는 초기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인 알테어 BASIC의 원본 코드를 공개했다. 알테어 BASIC은 윈도우나 오피스가 출시되기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초를 다진 중요한 소프트웨어다.
이번 기념 월페이퍼는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윈도우의 역사를 기념하는 ‘Cheers to 50 years’ 공식 블로그 포스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