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전용 게임 최적화 기능 ‘게임 부스터+’가 공개되었다. 키 매핑, 그래픽 조정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현재 한국에서만 제공 중이다. | image© Samsung
삼성 갤럭시 전용 게임 최적화 기능 ‘게임 부스터+’가 공개되었다. 키 매핑, 그래픽 조정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현재 한국에서만 제공 중이다. | image© Samsung

삼성 갤럭시폰 사용자들이 환호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새로운 '게임 부스터+(Game Booster+)' 앱이 출시되어 갤럭시폰의 게임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특히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여, 갤럭시폰이 게임폰 시장에서 아이폰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맞춤형 게임 환경 구축, 컨트롤러 설정부터 그래픽 최적화까지

새로운 '게임 부스터+'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게임 환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모든 앱을 게임으로 지정하여 최적화된 게임 모드를 적용할 수 있으며, 연결된 컨트롤러의 키를 원하는 대로 재설정할 수 있다. 또한, 게임별로 4개의 컨트롤러 프로필을 설정하여 더욱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그래픽 설정 심층 제어, 게임 몰입감 극대화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그래픽 설정에 대한 심층적인 제어 기능이다. 사용자는 텍스처 품질을 향상시켜 더욱 생생한 게임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배터리 수명을 고려하여 게임 성능을 조절할 수도 있다. 이는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이다.

하지만 현재 '게임 부스터+' 앱은 일단 국내에서만 제공되고 있어, 다른 지역 사용자들은 기존의 '게임 부스터' 앱을 사용해야 한다. 삼성은 아직 글로벌 출시 일정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조만간 전 세계 사용자들도 새로운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은 갤럭시 S25 시리즈 외 다른 모델에도 안드로이드 15 기반의 One UI 7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어떤 모델이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비공식 다운로드 가능성

기술 전문 팁스터 @tarunvats33는 게임 부스터+ 앱을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공유했다. 다만, 이는 삼성의 공식 배포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 설치하는 경우 보안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사용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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