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모든 소비자 계정에 패스키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윈도우 11에 패스키 기능을 도입한 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소유자는 이제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기기에서 패스키를 생성할 수 있다.

따라서 매번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용 패스키를 생성하려면 이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그리고 로그인 시 기기를 사용하여 패스키로 로그인하려면 얼굴, 지문, PIN 또는 보안 키를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컴플라이언스 및 ID 부문 담당 사장 바수 자칼은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등 데스크톱 및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앱과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패스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며, "향후 몇 주 안에 모바일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에 패스키를 사용하여 로그인하는 기능도 지원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패스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비밀번호 없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윈도우 10에 윈도우 헬로 인증 기능을 도입하여 사용자가 얼굴, 지문 또는 PIN을 사용하여 PC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 후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4월 FIDO 보안 키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2021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대한 완전한 비밀번호 없는 옵션을 추가했다.

패스키는 현재 업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여러 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다.

지금까지 4억 개 이상의 구글 계정에서 패스키를 사용하고 있어, 이것이 모든 곳에서 로그인할 때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대안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