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큰 화제를 모은 인기 닌텐도 에뮬레이터 델타가 이제 아이패드 최적화 버전을 출시한다고 개발자 라이리 테스트(Riley Testut)가 밝혔다.

닌텐도 어뮬레이터 델타, 아이패드 최적화 버전 출시 임박

테스트는 지난 주말 스레드에 게시한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패드 앱 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애플의 게임 에뮬레이터 정책 변경에 힘입어 아이패드 앱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앱은 "거의 완성" 단계이며, 테스트의 패트리온 구독자는 몇 년 전 개발자에 의해 제작된 iOS 및 아이패드OS 앱 사이드로딩을 위한 대체 마켓플레이스인 앱스토어를 통해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는 델타의 다음 주요 업데이트인 버전 1.6까지 기다려야 한다.

아이패드 버전 기능 및 출시 일정

테스트는 아이패드 버전 델타의 작동 모습을 짧게 공유하기도 했다. GBA4iOS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델타는 NES, SNES, N64, DS를 포함한 다양한 닌텐도 시스템을 지원한다.

아이패드 버전 완성은 곧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는 팀이 "컨트롤러 스킨 작업을 마치고 마지막 버그를 수정"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장치 간 멀티플레이어 기능 개발에도 착수했지만, 아직 체크리스트에 남아있는 항목이라고 말했다.

세가 제네시스 에뮬레이터 출시 예정

테스트는 추가적으로 세가 제네시스 에뮬레이터 출시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조만간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