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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립재활원 손잡고 누구나 쓰기 쉬운 가전 만들어!

LG전자, 국립재활원 손잡고 누구나 쓰기 쉬운 가전 만들어!

기사입력 2024.04.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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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컴포트 키트, 차세대 버전 개발!
    장애인, 노인, 어린이 모두를 위한 맞춤형 가전 제품 개발
    LG전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LG전자, 국립재활원과 가전 접근성 높인다
    고객이 냉장고 도어를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이지핸들'을 사용하는 모습. | image© LG

     

    LG전자가 국립재활원과 협력하여 나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전 제품의 접근성을 높인다.

     

    LG 컴포트 키트, 차세대 버전 개발!

     

    24일 국립재활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LG전자 이향은 H&A CX담당과 국립재활원 강윤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 제품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미 올 3월 누구나 손쉽게 가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를 출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과 협력하여 LG 컴포트 키트의 차세대 버전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재활원에서 진행하는 보조기기 연구 사업과 연계한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 노인, 어린이 모두를 위한 맞춤형 가전 제품 개발

     

    LG 컴포트 키트는 장애인 자문단을 통해 가전 제품 사용 중 겪는 불편함을 사용자 유형 및 제품별로 분석하여 기존 제품에 탈·부착해 접근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개선 장치이다. 현재 7종의 컴포트 키트가 출시되어 있으며, 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다.

     

    -이지핸들: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지체 장애인 고객이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도어를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지행어: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에어컨 리모컨 커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실리콘 커버이다.

     

    LG전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

     

    LG전자는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느린 학습자나 초등학교 저학년 등이 TV, 냉장고 등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전 사용법을 담은 '쉬운 글 도서'를 발행했다. 또한, 저시력 고객들을 위해 가전에 붙여 사용하는 공용 점자 스티커도 배포하고 있다.

     

    LG전자 이향은 H&A CX담당은 "국립재활원과 협업을 통해 컴포트 키트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모든 고객이 더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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