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유비소프트와 EA 출신 개발자들에 의해 설립된 몬트리올 게임 개발 스튜디오 스피어헤드 게임즈가 1월 4일 출시된 ‘언포톨드: 위치스톤’의 추가 개발을 중단하고 대규모 인원 감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게임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스피어헤드 게임즈는 링크드인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게임 개발은 3월 8일부로 무기한 중단되며 디스코드 서버도 함께 폐쇄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성명에서 스피어헤드 게임즈는 "최근 몇 주간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은 재정 상황으로 인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팀 대부분을 감축해야 하는 마지막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개발자들은 뛰어난 의지와 상상력으로 게임 속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냈고, 이는 스튜디오에 쏟아부은 노력과 열정을 증명하는 사례이므로,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영향을 받은 모든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인 맞춤 커리어 코칭, 정서적 지원, 네트워킹, 취업 지원 등을 돕기 위해 전문 기업을 고용했다. 앞으로 변화의 시기를 극복하고 재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분의 이해와 인내를 간절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자금난으로 인해 호주 게임 개발 스튜디오 토러스 또한 팀을 해체하고 당분간 휴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