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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민간 최초 우주 유영 위해 획기적인 우주복 공개
스페이스X, 민간 최초 우주 유영 위해 획기적인 우주복 공개
기사입력 2024.05.06 18:00우주 정거장보다 훨씬 높은 궤도에서 몇 시간가량 실시될 예정
스페이스X는 최초의 민간인 우주 유영 미션 '폴라리스 던(Polaris Dawn)'에서 착용 예정인 새로운 우주복을 공개했다.
우주 정거장과의 차이점
공개된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이번 신형 우주복은 기존의 국제 우주 정거장 (ISS)에서 사용되는 것과는 달리 배낭이 없어 크기가 훨씬 작다. ISS 우주 비행사들이 사용하는 우주 이동 장치 (EMU) 의 배낭에는 전원, 공기, 냉각과 같은 생명 유지 시스템이 들어 있어 우주 비행사가 더 넓은 범위에서 우주 유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지만 스페이스X의 새로운 우주복은 연결 코드를 통해 우주선 내부에서 동일한 시스템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영상과 함께 "달 기지 건설과 화성 도시 건설에는 수백만 벌의 우주복이 필요하다"며 "이번 우주복 개발과 우주 유영 실시는 다가오는 장기 우주 임무 및 멀티플래닛 생활을 위한 확장 가능한 우주복 디자인 개발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초의 민간인 우주 유영, 올 여름 출발 예정
완전히 민간 자금으로 진행되는 폴라리스 던 임무의 발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스페이스X는 올해 안, 이르면 올 여름에도 진행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팰컨 9 로켓은 크루 드래곤(Crew Dragon) 우주선과 4명의 민간인 우주 여행객을 궤도에 올려놓을 예정이다.
이들은 국제 우주 정거장의 지표면으로부터의 높이 (402km)보다 훨씬 높은 약 700km 상공에서 새로운 우주복을 이용하여 최초의 민간인 우주 유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주 산보는 몇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무중력 환경에서의 우주복 이동 성능 등 다양한 기능을 테스트할 것이다.
폴라리스 던 임무는 2021년 최초의 민간인 우주 비행 기록을 달성한 인스피레이션4 미션에 참여했던 제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이 이끌 예정이다. 당시 스페이스X가 주최한 이 미션에서는 특별 제작된 투명 큐폴라를 갖춘 크루 드래곤 우주선을 이용하여 멋진 지구 전망을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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