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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으로 세상을 더 편리하게! 시각 장애인 위한 기능 업데이트

구글 앱으로 세상을 더 편리하게! 시각 장애인 위한 기능 업데이트

기사입력 2024.05.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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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스트 읽어주기, 물건 찾기, 쉬운 소통까지
    구글 Lookout 업데이트: 카메라로 주변 물건 인식·안내 기능 향상
    구글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앱을 업데이트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 image© Google

      

    구글은 시각 장애인과 낮은 시력을 가진 사용자들을 위한 앱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Lookout 앱 업데이트

     

    먼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앱 'Lookout'은 새로운 "찾기" 모드를 추가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카메라를 움직일 때 의자, 테이블, 화장실과 같은 7가지 종류의 물건을 인식한다. 앱은 물건의 방향이나 거리를 알려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주변 환경과 더 쉽게 상호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앱 내 사진 촬영 버튼을 사용하여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AI)이 사진 속 물건을 설명해준다.

     

    Look to Speak 앱 업데이트

     

    또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소통 앱 'Look to Speak'도 업데이트됐다. 이 앱은 사용자가 눈 동작만으로 원하는 문구를 선택하여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텍스트 없는 모드가 추가돼 사용자가 다양한 이모티콘, 심볼, 사진으로 음성 합성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사용자는 각 심볼이나 이미지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지도 앱 업데이트

     

    지도 앱도 업데이트돼 랜드마크, 식당, ATM기 등 주변 시설의 이름과 종류, 거리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또한 세부 음성 안내 기능이 강화돼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길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구글은 또한 4년 전 안드로이드와 iOS에 출시한 휠체어 정보 기능을 데스크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접근성 장소'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가려는 장소가 장애인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입구가 편리한 업체나 공공 장소는 휠체어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또한 이 기능을 사용하여 해당 장소에 장애인용 화장실, 좌석, 주차 공간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현재 맵스에 5천만 개 이상의 장소에 대한 접근성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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