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연구소 OpenAI는 일본 도쿄에 첫 아시아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OpenAI는 일본 정부,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일본의 특수한 니즈에 맞는 안전한 인공지능 도구를 개발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GPT-4 모델과 일본 진출
OpenAI는 우선 현지 기업들에게 일본어에 최적화된 맞춤형 GPT-4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샘 알트만 OpenAI CEO는 "사람과 기술이 함께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 풍부한 역사를 가진 일본에 진출하게 되어 기쁩니다. 인공지능은 사람들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여 현재 산업과 아직 상상도 못한 새로운 산업에 폭넓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터 산업까지, 일본 전역에 AI 활용
맞춤형 GPT-4 모델은 이미 일본의 기술 친화적인 풍토에서 그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영어 학습 앱인 스피크(Speak)는 튜터 설명 속도가 2.8배 증가하고 토큰 비용이 47% 감소했다. 이는 사용자에게 보다 역동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보다 광범위한 API 출시를 통해 이러한 이점은 더 많은 기업과 서비스로 확대될 것이며, 일본의 AI 활용 운영에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다. 맞춤형 GPT-4 모델의 도입은 시작일 뿐이다. 인공지능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농촌 인구 감소 및 노동력 부족과 같은 광범위한 사회 문제 해결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정부,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은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성장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채용 기회 제공하며 인류 공동 이익 추구
인공지능의 잠재력과 응용 프로그램에 매료된 사람들을 위해 OpenAI와 함께 일하는 것은 인공 일반 지능(AGI)이 모든 인류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음 단계가 될 수 있다. OpenAI 보도자료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의 새로운 현지 사무소는 ChatGPT Enterprise를 사용하여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분석 지원, 내부 보고 최적화 등을 진행하는 Daikin, Rakuten 및 TOYOTA Connected와 같은 선도 기업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챗GPT는 요코스카시와 같은 지방 정부의 노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 도시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일본의 공공 서비스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요코스카시는 거의 모든 시 직원들에게 챗GPT 접근 권한을 점차적으로 제공했으며, 80%가 생산성 향상을 보고했습니다. 현재 요코스카시는 도쿄도청과 고베시 등 21개 지방 정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정부에서의 챗GPT 사용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