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디지털 전용으로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던 흰색 엑스박스 시리즈 X 실물 이미지가 유출됐다.
디지털 전용 엑스박스 시리즈 X 신규 모델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FTC 간 법정 다툼 와중에 유출된 대규모 공식 문서 누출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엑스박스 사장 필 스펜서는 이 정보를 부인했지만, 2월 들어 eXtas1s의 보고에 따르면 디지털 전용 엑스박스 시리즈 X 개발 계획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6~7월 사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윗을 통해 알수 있는 점은 새롭게 적용된 흰색 본체, 그리고 전면부에서 사라진 디스크 드라이브 슬롯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모두 거의 동일하게 유지된다.
eXtas1s는 디지털 전용 엑스박스 시리즈 X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디스크 드라이브 부재 외에 크게 다른 점이 없을 것이며, 개선된 방열판과 업그레이드된 넥서스 카드 적용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작년 FTC 문서 유출에서 언급됐던 새로운 원통형 디자인, 전면 USB-C 슬롯, 향상된 와이파이, 업데이트된 컨트롤러, 감소된 전력 소비 등은 이번 신규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운 디지털 전용 모델의 가격은 현재 가격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Exputer has leaked the initial images of a diskless, white Xbox Series X.
— Game4index (@game4index) March 27, 2024
Exputer's report, drawing from its internal sources, indicates Microsoft is developing a disk-free, white version of the Xbox Series X.
The report anticipates the launch of this fully digital console to… pic.twitter.com/VvOD4MKyz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