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자사 주력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구 Bard)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제미나이 1.5'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1.5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에서 긴 맥락 이해" 능력과 "다양한 데이터 유형에서 추론"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고 강조한다.
400페이지 분량의 텍스트도 문제없다! 제미나이 1.5의 놀라운 긴 맥락 이해 능력
구글 딥마인드 공동 설립자가 공개한 데모 영상에서 제미나이 1.5는 402페이지 분량의 NASA 달 착륙 임무 기록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제미나이 1.5가 긴 텍스트에서도 맥락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분석하는 제미나이 1.5의 멀티모달 능력
제미나이 1.5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도 이해할 수 있다. 데모 영상에서 제미나이 1.5는 달 표면 발자국 사진을 보고 해당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냈다. 이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능력을 보여주는 예이다.
다양한 데이터 유형에서 추론하는 제미나이 1.5의 새로운 가능성
구글은 제미나이 1.5가 대량 데이터 집합을 정확하게 처리하고 다양한 데이터 유형에서 추론 능력이 뛰어나다고 주장한다. 이는 제미나이 1.5가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택된 개발자와 기업 고객에게 먼저 공개
CEO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는 "이 실험적인 기능을 일부 개발자와 기업 고객에게 한정적으로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일반 사용자들은 아직 제미나이 1.5를 직접 사용할 수 없다.
구글 AI는 제미나이 1.5를 통해 AI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미나이 1.5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고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