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주차에는 국산 콘솔게임의 기대작인 소울라이크류 액션 게임 'P의 거짓',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주 무대를 옮긴 FPS 게임 '페이데이 3', 국내 등급분류는 거부되었지만 PC 버전에 한해 한글화를 지원하는 '모탈 컴뱃 1' 등이 출시된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이탈리아의 극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를 잔혹 동화 형태로 재해석한 소울라이크류 액션 게임으로,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P가 제페토를 도와 크라트 시에서 벌어지는 비극을 해결하고 인간이 되어가는 여정을 다루고 있다. 최근 공개된 해외 게임 웹진들의 리뷰 점수가 80점대 초반을 기록하는 등 유사한 소울라이크류 게임 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은 만큼, 국산 콘솔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지 기대된다.
1, 2편의 주 배경이었던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무대를 옮긴 스타브리즈의 범죄 FPS 게임 '페이데이 3'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작 이후 마치 증발한 것처럼 사라졌던 페이데이 갱의 귀환을 주제로 하며, 발전된 그래픽과 UI, 개선된 AI로 더욱 짜릿한 은행털이를 즐겨볼 수 있게 되었다.
그 외, 특유의 잔혹성으로 국내 등급분류가 거부된 대전 액션 '모탈 컴뱃 1'은 정식 출시가 되지 않음에도 PC 버전에 한해 한글화를 지원하여 놀라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이며, 피크민 시리즈 중 1과 2편의 합본인 '피크민 1+2'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