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와 재활용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환경공단과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하여 '소형 2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하며 폐배터리의 순환경제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순환 체계 구축·운영 및 희유금속 재활용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제품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재활용 우수 기업 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수거한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 희유금속을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배터리턴 캠페인' 5회 진행… 6만 3천여 명 참여
LG전자는 2022년부터 연 2회씩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캠페인은 LG전자,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 2년간 6만 3천여 명의 고객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수거된 폐배터리는 총 51만 2천 톤, 11만 3천여 개에 달한다. 이는 LG전자 코드제로 A9S 기준 약 10만 개의 새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폐배터리 반납 방법 및 혜택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배터리 반납 후 서비스센터에서 LG전자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새 배터리를 구입하면 2만원 할인을 받는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최대 1만 1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의 ESG 경영 실천
LG전자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폐배터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등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