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PS5 및 PS4로 정식 출시된 페르소나 3 리로드는 원작을 즐겨본 게이머는 물론, 페르소나를 처음 접하는 게이머에게도 반가울 작품임이 분명해보인다. 단, 시리즈의 다른 작품처럼 완전판을 추가적으로 출시하지만 않으면 말이다.
출시와 함께 다양한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공개한 아틀러스는 완전판 출시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다. 즉, 페르소나 4의 골든이나 페르소나 5의 로얄과 같은 확장판도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푸시스퀘어에 따르면, 페르소나 팀 프로덕션 매니저 와다 가즈히사는 "페르소나 3 리로드의 경우, 페르소나 5 로얄과 같은 완전판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하며, "팬들은 페르소나 3 리로드만으로 완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신해도 좋다"고 말했다.
아틀러스는 모회사 세가의 이윤 추구 전략으로 인해 DLC 문제를 놓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페르소나 5 로얄이 출시될 때 PS4 플레이어들을 위한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지 않고 모든 콘텐츠를 새로 구매하도록 요구하였던 사건은 게이머 및 업계 전문가들의 비판을 촉발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