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최근 I/O 2024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운전 중 오락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앱, 스크린 캐스팅 기능, 개발자 도구 등이 추가되어 운전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앱으로 더욱 풍성한 오락
폴스타, 볼보, 르노 등 일부 차량에는 맥스(Max), 피코크(Peacock) 등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앱이 추가된다. 이제 운전자들은 더욱 다양한 영화, 드라마,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아는 인기 게임 앵그리버드도 안드로이드 오토에 추가되어 운전 중에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앵그리버드 게임은 주차 시에만 이용 가능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스크린 캐스팅으로 더욱 스마트하게
리비안 등 일부 차량에는 스크린 캐스팅 기능이 추가된다. 이 기능을 통해 운전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콘텐츠를 차량 화면에 쉽게 띄울 수 있다.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을 더욱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콘텐츠를 공유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스크린 캐스팅 기능은 후속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차량 모델에 확대될 예정이다.
개발자 도구 개선으로 더욱 다양한 앱 출시
구글은 새로운 개발자 도구를 출시하여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오토용 앱을 더욱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존 모바일 앱을 안드로이드 오토용 앱으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안드로이드 오토 앱들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로이드 오토, 차량 운영 체제의 기준
안드로이드 오토는 현재 2억 대 이상의 차량에서 사용되는 차량 운영 체제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 추가를 통해 안드로이드 오토는 운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며 즐거운 운전 경험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