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I/O 2024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크롬 데스크톱 클라이언트(Chrome 126 버전부터)에 자체 개발한 초소형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 나노’를 직접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자체 개발한 AI 기능에 이 온디바이스(on-device) 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은 이 새로운 기능을 기존 G메일의 ‘도움말 작성’ 도구와 같은 기능에 활용할 계획이다.
개발자 도구 강화, 사용자 편의성 향상! 오류 해결도 쉬워진다
구글은 제미나이 나노 모델을 활용하여 새로운 개발 도구 콘솔 기능을 지원한다. 덕분에 크롬 개발 도구는 이제 콘솔에서 직접 오류를 설명하고 디버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개발자들이 코드 오류를 더욱 빠르고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른 브라우저에도 확산 가능성? 웹 브라우저의 미래는?
구글은 다른 브라우저 개발 업체들과도 이와 유사한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웹 브라우저에서 인공지능 활용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웹 브라우저는 단순히 웹사이트를 탐색하는 도구를 넘어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