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새로운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 카드 RTX 2000 ADA를 선보였다. 최신 아다 러브레이스 아키텍처(Ada Lovelace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1.5배 향상된 성능, 3D 디자인부터 의료 장비까지 활용
RTX 2000 ADA는 이전 모델인 RTX A2000보다 최대 1.5배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3D 모델링, 렌더링, 데이터 시각화, 영상 스트리밍 등 전문적인 작업에 적합하다. 또한 의료 기기 실시간 데이터 처리, 제조 공정 최적화, 유통 환경에서 AI 활용 등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및 엣지 컴퓨팅 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한다.
놀라운 저전력: 70W만에 8K 듀얼 구동
RTX 2000 ADA는 소형 폼팩터 설계로 별도 전원 연결 없이 최대 70W만으로 작동한다. 이전에 예상했던 8GB 대신 16GB GDDR6 메모리가 탑재되었으며, RTX A2000보다 4GB 더 많다. 새로운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1.4a 포트 4개를 통해 4K 디스플레이 4개를 120Hz, 8K 디스플레이 2개를 60Hz로 구동할 수 있다. 하지만 DisplayPort 2.0/2.1 호환성은 지원하지 않는다.
핵심 특징
3세대 RT 코어: 최대 1.7배 빠른 레이 트레이싱 성능으로 사실적인 렌더링 제공
4세대 텐서 코어: 이전 세대보다 최대 1.8배 향상된 AI 처리 능력
CUDA 코어: 이전 세대보다 최대 1.5배 빠른 FP32 처리 속도
전력 효율: 70W만으로 이전 세대보다 최대 2배 향상된 성능
몰입감 넘치는 작업 환경: VR 작업 시 이전 세대보다 최대 3배 향상된 성능
16GB GPU 메모리: 대용량 메모리로 대형 프로젝트 처리 가능. 또한 ECC 메모리 지원으로 중요한 작업 시 정확성 및 안정성 향상
DLSS 3: AI 기반 그래픽 기술로 고품질 프레임 추가 생성하여 성능 대폭 향상
AV1 인코더: 8세대 NVENC 인코더는 AV1 지원으로 H.264보다 40% 더 효율적. 방송, 스트리밍, 화상 통화 등 다양한 분야 활용 가능
RTX 2000 ADA는 현재 $625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뛰어난 성능과 낮은 전력 소비를 원하는 전문가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