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 제작자, GTA5 스위치·리눅스·안드로이드 이식 프로젝트 진행 중?

작년 12월 록스타 게임즈가 해킹을 당한 후 GTA5 소스 코드가 유출되면서 이전에는 거의 불가능했던 게임 이식이 모드 제작자들에 의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 테프트 오토 5 (GTA5) 소스 코드를 활용해, 게임을 닌텐도 스위치, 리눅스, 안드로이드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옮기려는 모드 제작자들이 나타났다.

GTA 팬 사이트인 GTA 포컬은 지난 3월 28일 트위터에 이러한 시도를 보고하는 게시물과 함께 영상 클립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일반적인 GTA5 로딩 화면이 나오다가 가끔 스위치 사용자 인터페이스 (UI) 에러 메시지가 출력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에러 메시지가 로딩 화면에 뜨는 스크린샷 이미지도 함께 공개되었다.

GTA5는 최초 출시단계에서 엑스박스 360과 플레이스테이션 3로 개발되었지만, 닌텐도 스위치는 이 기종들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새로운 하드웨어에 맞게 게임을 호환시키는 작업만 해결된다면 이론적으로 실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