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5월 20일 '넥스트 레벨. AI 인크레더블' 가상 런칭 이벤트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시스템온칩(SoC) 기반 최초 'AI P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노트북은 퀄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개발됐으며, Arm 명령어 집합 아키텍처(ISA)를 기반으로 고성능, 온디바이스 AI 가속, 장시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퀄컴 &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Arm 기반 AI PC 개발
에이수스는 이번 행사에서 퀄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비보북 S15' 출시를 진행한다. 이들은 Arm 기반 최초 노트북 개발 과정을 공개하며, AI PC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퀄컴은 Arm 아키텍처 기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탑재 시스템을 'AI PC'라고 부른다. 에이수스 또한 비보북 S15를 'AI PC'로 명명하며, 이번 노트북이 AI 시대 컴퓨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12/10개 오리온 CPU 코어, 고성능 아드레노 GPU, 45 TOPS NPU 탑재
비보북 S15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또는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이 프로세서는 누비아에서 개발한 12개 또는 10개 오리온 CPU 코어, 고성능 아드레노 GPU, 45 TOPS NPU를 포함한다. 또한 메탈릭 소재의 본체와 15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에이수스는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수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런칭 이벤트는 새로운 시대의 에이수스 AI PC 출시를 기념하며, 컴퓨팅의 기본적인 틀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노트북은 기존 경계를 허물고 고급 AI 기능을 활용하는 에이수스 AI PC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며 "에이수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AI 기능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을 통해 개인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이수스는 6월 컴퓨텍스에서 퀄컴 프로세서 기반 비보북 노트북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실제 제품은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