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 오픈AI 봄 업데이트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자체 개발한 챗GPT 데스크톱 앱 출시 소식이 공개됐다. 기존 안드로이드와 iOS 앱과 달리 이번 데스크톱 앱은 현재 맥 사용자만 먼저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타사 데스크톱 앱이나 확장 프로그램만 있었던 상황이니, 오픈AI의 이번 공식 지원은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무료/유료 모두 이용 가능! 쉬운 질문 & 강력한 도움
오픈AI에 따르면, 무료 및 유료 사용자 모두 키보드 단축키로 간편하게 앱을 열어 챗GPT에게 질문할 수 있다. 오늘 발표된 보도자료에서 오픈AI는 "사용자가 컴퓨터에서 작업하는 모든 것과 완벽하게 통합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앱은 화면 상의 창에서 열리고 사용자의 화면 작업 내용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앱을 사용하여 스크린샷을 캡처하고 챗GPT와 함께 분석할 수도 있다
음성 질문까지? 곧 만나는 차세대 챗GPT
이번 데스크톱 앱 출시와 함께 오픈AI는 차세대 버전인 챗GPT-4도 발표했다. 쳇GPT-4 출시 후에는 데스크톱 앱의 음성 모드를 통해 음성으로 질문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실시간 스트리밍에서는 코딩 예시를 활용해 실제 대화 시연을 선보였다.
맥 사용자부터, 윈도우 사용자도 곧 만난다!
오픈AI에 따르면, 오늘부터 유료 Plus 사용자가 먼저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사용자는 "몇 주 안에"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윈도우 버전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일정은 언급되지 않았다.
코더 & 크리에이터 필수 아이템! 옆자리의 인공지능 파트너
챗GPT는 이미 코딩 보조 도구로 훌륭한 역할을 한다. 이번 데스크톱 앱은 단축키로 간편하게 열리고 작은 창에서 텍스트 편집기 옆에 띄워 놓을 수 있어, 코딩 도움을 받는 과정이 훨씬 간편하고 효율적이 될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챗GPT 데스크톱 앱 출시가 6월 애플 WWDC 이벤트와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최근 제너레이티브 AI 분야에 집중 투자해 왔으며, 이번 WWDC에서도 macOS와 iOS용으로 더 발전된 제너레이티브 AI 기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새로운 AI 기능 발표가 한 달 앞서 이루어진 오픈AI의 움직임은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