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I/O 2024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 사용자들의 실시간 협업을 혁신할 새로운 기능, AI 팀메이트 '제미나이'를 공개했다.
제미나이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내 공유 문서, 채팅, 이메일 등을 분석하여 팀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챗봇이다.
제미나이, 팀워크의 든든한 파트너
제미나이는 팀 멤버들이 진행 중인 업무를 추적,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구글 드라이브 문서, 채팅 내용, 이메일 등을 분석하여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팀메이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팀 회의에서 '제미나이'에게 "프로젝트 B의 마감은 언제인가요?"라고 질문하면 '제미나이'는 관련 문서와 이메일을 분석하여 프로젝트 B의 마감 일정을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다.
또한 '제미나이'는 팀메이트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사용자가 '제미나이'에게 "이 이메일에 대한 회의 일정을 설정해줘"라고 요청하면 '제미나이'는 해당 이메일 내용을 파악하여 회의 일정을 구글 캘린더에 등록하고 참석자들에게 초대장을 보낼 수 있다.
'제미나이'의 학습과 발전
제미나이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구글은 향후 '제미나이'가 사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습하고 기능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제미나이'는 앞으로 팀 미팅 내용을 분석하여 회의록을 작성하거나 중요 결정 사항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좀 더 발전된 기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통해 워크스페이스 사용자들의 협업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